< 4편 >
PAS 032
" Padded Denim Jacket "
3M - thinsulate
오카야마 데님 원단
모카 색상이 블랙에 비해 사이즈가 작게 나온 편
빵빵한 충전재에 비해 좁은 팔통
이너로 얇은 의류만 가능해 보임
모카색상은 탄탄한 갑옷 느낌
반면 부드럽고 유연한 원단감의 블랙
안착되지 않은 카라가 호불호 요소
깃을 세워서 연출을 의도한 듯
팔 기장이 길어 주머니에 넣었을 때 곱창짐
사이드 포켓의 구멍 크기가 비대칭, 의도하진 않은 듯
손을 겨우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다
필자는 모카 색상 구매
보온성은 꽤 따숩다, 초겨울에 애용하는 아이템
발렌맛 패디드 모카 오카야마 원단으로
상당한 기대를 했엇으나, 여러모로 아쉬웠던 제품
PAS 036
" Back Zip MA-1 "
제품 리뷰글로 대체하겠다
PAS 037
" Flare Pocket Denim Pants "
다형의 포켓과 지퍼, 늘어진 스트랩
디테일로 범벅된 플레어 데님 팬츠
앞서 소개했던 pas 032와 동일한 오카야마 원단
사장님 인스타그램에서도 자주 보이는 바지
상당히 긴 기장 때문에 어려운 느낌
턴업하여 연출하면 배색이 꽤 좋음
OURPAS 공홈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AS 050
" Dystopia Hoodie "
OURPAS가 스트릿 브랜드로 유명세를 탈 때
Soldout과의 콜라보로 발매된 후디
프린트로 박혀있는 아트워크는 AI의 작품
트레이닝 복 뺨치는 신축성
미드웨이트로 무게도 가벼운 편
파스의 다른 고중량 후드에 비해
비교적 편하게 착용이 가능
필자는 미드나잇 색상 구매
캥거루 포켓에 아트워크가 가려진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PAS 054
" Paisley Sweat Pants "
사장님 인스타그램에서 적잖이 보이는
파리아 파르자네의 이라니안 팬츠가 모티브로 예상됨
풀밴딩 + 허리끈으로 훌륭한 착용감
밑단이 짧은 밴딩으로 되어있다, 안으로 말아 넣음으로써
기장감과 밑단의 모양새를 자율롭게 활용
해체주의적 성격이 엿보이는 난잡한 포켓들
반은 작은 문양들로 빽빽하게 채워진 페이즐리
나머지 반은 큼직한 문양들로 여유롭게 채워진 것이 매력
워커 부츠와의 조합이 꽤 아릅답다
PAS 066
" Double Waist Denim Pants "
030 이후로 시리즈 물처럼 연재된 066
와이프로젝트 팝업진 처럼 허리가 두 겹인 것이 특징
첫번째 허리를 바깥으로 접으면
두번째 허리로 비교적 큰 사이즈 착용 가능
필자는 스노우 페인티드 색상 구매
디스 디테일은 5년동안 끌렸던 적이 전무하다
디스가 없는것이 스노우를 택한 이유였으나
입체적인 페인팅 퀄리티에 만족
필자가 보유한 데님 중 가장 애정하는 아이템
PAS 074
" Heavy Weight Zip-up Hoodie "
본 블랙과 화이트 더티가 초기 출시 제품
더현대 서울 Stock X & OURPAS 팝업 한정
콜라보 제품으로 블랙, 블루, 퍼플 출시
(그린은 미발매로 추측)
원단의 상당한 중량으로 인해
무게감 잇게 떨어지는 어깨, 소매 핏이 예술
취향에 따라 M / L size 다른 핏으로 선택
M과 L의 무게감 차이도 꽤 있으니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
블랙 본의 초기 샘플은 노란색 프린팅이었다
블랙과 잘 맞물리는 파스텔 블루로 잘 수정된 듯
Stock X 콜라보 제품 후면의 로고가
위 사진과 다르게 수정되어 출시
사장님이 화이트 X 로고를 대칭시켜 덮었다
뻔한 로고플레이를 벗어나고자 하는
사장님의 의도로 보여진다
블루 스웻과 분홍의 조합이 강점인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꽤 아쉬운 첨가라고 생각한다
퍼플은 기존 로고도 화이트라 조합이 매력적
심지어 새로 덮인 로고는 단시간 착용에도
쉽게 갈라지고 더러워지는 편
필자는 블루, 화이트 더티, 본 블랙 색상 구매
꽤 스트릿한 무드지만 볼수록 예쁜 디자인
주변에서도 점점 호드백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
가장 많이 입은 PAS 옷으로 손이 자주 간다
필자는 좀 더 오버한 L size 핏이 마음에 들었으나
무게가 착용하는데 있어어 꽤 차이가 있었기에
훨씬 착용감이 좋은 M size만 남겼다
무게감 때문에 떠나보냈지만
괜시리 또 그리워질 때가 많다
퍼플 색상 L size로 데려올 예정
PAS 075
" Heavy Weight Hoodie "
앞서 소개한 pas 074의 후디버전
바레진 듯한 워싱과 흰 봉제 스티치가 매력
많은 브랜드에서 빈티지 워싱 후디를 내놓지만
075의 절반도 따라오지 못한다 생각한다
본 브라운 색상은 남는 페이드 브라운 원단에
스무장 내외로 소량만 작업한 버전
필자는 본 브라운, 워시드 그레이 구매
사실 017때부터 본 프린팅 디테일을 애정했다
그러나 아우터인 후드집업과 달리 이너로써
무게감과 가오리 핏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이별을 해야만 했던 옷
이후 빈티지 후디가 본격적으로 트렌드를 타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브랜드의 후디를 서칭했으나
돌고 돌아 결국 OURPAS
떠나보낸지 1달도 채 되지 않아서
매물을 찾아보았지만 워낙 소량으로 제작되었다 보니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긴 여정의 끝
눈으로 함께 걸어온 독자들에게
수고의 말을 전한다
고생한 나를 변호하기 위해 잠깐 투정을 부리자면
과거 제품들은 스냅샷은 커녕 제품 사진조차 찾기 힘들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각적으로 섬세한 자극을 주는 사진을 넣고 싶었기에
온갖 커뮤니티를 뒤져가며 수집하느라 애썻다
(사장님께 인스타, 공홈 사진에 대한 동의를 구하였습니다)
별거 아닌 일기장이지만
뒤늦게 OURPAS의 매력을 발견한 이에게
쉽게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001부터 075까지 복기하면서
OURPAS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겼다
중간중간 브랜드 무드의 역변이나
필자의 관심도가 낮았던 시즌이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도 내 패션철학은 OURPAS와 함께할 것이다
낯선 무드로 하여금 의심을 품게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앞서갔던 OURPAS
이후 구매하는 것들이나 애정하는 제품은
디테일한 Product Review로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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