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편 >
PAS 013
" Straight Collar Destroyed Shirt "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스트레이트 카라
안정감있게 모이는 카라로 이너에 적격
아우터 밖으로 카라를 빼서 연출하는 것을 선호함
스트레이트 카라가 아닌 극 초판도 있으니 유
불규칙적인 버튼
첫번째, 두번째 단추 사이의 거리가 짧음
맨 윗단추만 풀었을 때 자연스러운 카라각을 유도
밑단, 소매 디스트로이드 디테일
초판은 OS(L size), 밑단 비대칭 없음
필자는 비대칭을 선호하지 않아서 초판으로 보유
최고급 코튼 에서 나오는 뛰어난 발색 (신강면)
부드러운 터치감과 바삭함은 덤
필자는 발삼그린, 망고 색상 보유
어느 브랜드에서도 대체 불가한 색감
미드나잇 그린, 브라운 셋업의 이너로 적격
일명 민트초코 룩, 초코바나나 룩
사실 필자는 커팅 디테일을 극도로 혐오하지만
다른 모든 면에서 대체불가한 작품
타 색상도 전부 추가 구매 예정
PAS 013 RE
" Oversized Cotton Shirt "
전작에 너무 감명한 탓일까
리뉴얼된 013은 꽤 무료했다
스트레이트 카라, 디스트로이드, 비대칭 디테일이 사라지고
어디서나 보이는 오버사이즈 셔츠가 되어버렸다
파스만의 아이덴티티가 사라진 느낌
필자는 라벤더 색상 구매
pas 021re 라일락 제품과 함께 입으려 했으나
과한 색 남용으로 실패
신강면을 사용한 미드나잇은 호평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장만해두고 싶은 기본 셔츠
PAS 014
" Belted Strap Blazer "
깔끔한 듯, 너무 포멀하지 않게
세미 블레이저의 정수
적절한 세미오버, 손등을 덮는 팔 기장
미니멀 포켓과 유려하게 떨어지는 라펠
pas 001, 019와 셋업
안주머니와 바깥 체스트로 연결되는 스트랩
후면에 벨트고리 두 개
벨트를 딱히 사용하진 않는다
브라운 스냅 사진을 따라하고 싶어
르메르 마카롱 짭을 샀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짭 소비는 전무
필자는 전 색상 구매
2년간 오트밀을 찾아다녔다 (10장 내외 발매)
타 색상은 울 소모 원단인 반면
오트밀은 결이 느껴지는 장모 원단이다
따라서 사이즈가 조금 작게 나온 감이 있음
PAS 015 RE
" Oversized Duffle Coat "
헤드메이너맛의 더플 코트
옷이 아니라 망토를 두른 듯한 박시함
커다란 사각형 포켓
일명 날다람쥐 코트
후드 부분을 펼치면 보이는 배색 또한 매력
리뉴얼 전 버전인 pas 015는
멜란지함이 없는 깔끔한 색감이다
원단에 따른 취향 차이로 초이스
필자는 멜란지 오트밀 색상 구매
이유없이 떡볶이 코트를 혐오했던 시절
''파스라서'' 구매할 수 있었다
패션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선입견'
시야를 넓혀준 파스에 감사를 표한다
PAS 017 - Bone
" Bone Printing Hoodie "
JYOOMN 작가와의 콜라보
가운데 모델분은 사장님 동생분으로 배우로 활동 중
해골을 부위별로 팔, 등, 후드에 해체한 디자인
시멘트 / 브라운 두 컬러로 출시
시멘트가 더 인기가 많았고 리셀가가 높았음
상당히 루즈한 핏감으로
OURPAS의 아우터가 아니라면
이너로 활용하긴 어려운 후디
필자는 브라운 색상 구매
핑크 페인팅과 브라운 스웻이 잘 어우러짐이 이유
PAS 017 - Qwaya
" Portrait Printing Hoodie "
잔나비 앨범 커버로 유명한 Qwaya 작가
전시회도 다녀오고 폰 케이스도 맞출 정도로 팬이 되었다
고중량 스웻 원단, 후드가 두겹인 것이 특징
일명 거북목 교정 후드
헬스로 승모근이 단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상당한 하중이 느껴질 것이다
배트멍의 역작 유니콘 후드와 상당히 흡사한
라이트 블루 색상이 꽤 인기였다
필자는 발삼 그린, 오션, 라이트 블루 색상 구매
푸른 파스텔 톤에 톤온톤으로 잘 녹아듦이 이유
017 시리즈의 두가지 아쉬운 점은
손목 시보리가 약해 팔통 핏이 안 잡힌다
원단에서 물빠짐이 쉽게 발생함
PAS 019
" Deep Side Tuck Pants "
풀 밴딩, 허리끈으로 편안한 착용감
블랙 색상은 사이드에 스티치 박힌 버전도 존재
pas 001과 같이 OURPAS 아우터와 셋업
사이드로 깊게 턱이 잡혀있어 펑퍼짐한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입을 땐 슈퍼 와이드
고무링으로 말아 연출할 땐
밑단을 잡아줌으로써 턱이 도드라지는 것이 특징
필자는 브라운, 레더 브라운, 블랙 구매
레더의 경우 무릎 안쪽 원단 쓸림 현상이 고질병
수선집에서 안감을 달아 해결
스냅 컷과 같이 고무링을 활용한 레더부츠와의 연출 추천
3편에서 계속.
'Brand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OURPAS : 파스] 사무실(쇼룸) 방문 후기 (11) | 2024.10.10 |
---|---|
[OURPAS : 파스] 2천을 쓴 인생 브랜드 (5편 : 032~075) (7) | 2024.10.10 |
[OURPAS : 파스] 2천을 쓴 인생 브랜드 (4편 : 026~031) (4) | 2024.10.07 |
[OURPAS : 파스] 2천을 쓴 인생 브랜드 (3편 : 020~025) (0) | 2024.10.06 |
[OURPAS : 파스] 2천을 쓴 인생 브랜드 (1편 : 001~012) (4) | 2024.10.06 |